정부의 강력한 주택 안정화 의지에서 끊을 모르고 치솟던 집값. 올해는 하향 곡선을 그릴 수 있을까.21일 한국감정원은 2020년 부동산시장 전망 발표를 통해 올해 주택 매매가격이 조정 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 역시 공급 확대로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김성식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연구원장은 "올해 12.16대책에 따라 고가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했던 주택가격을 뒷받침할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 이후 보유세 추가부담이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주택매매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분